"인터폴, 김정남 살해 연루 혐의 북한인 4명에 '적색수배'" (속보)

2017-03-16 15:44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사망 사건과 관련, 암살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 국적 용의자 4명에게 '적색수배(red notic)'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채널뉴스아시아 등 외신이 16일 보도했다.

인터폴에 따르면 '적색수배'는 인도 조치 또는 이와 유사한 합법적 조치를 목적으로 수배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체포하기 위한 조치 가운데 하나다. 인터폴이 용의자 체포에 적극 나서면서 김정남 사망 사건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