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카스테라 한 업주 "액상계란·분말 사용안해…먹는걸로 장난 않을 것"
2017-03-16 10:49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먹거리X파일' 대왕카스테라 논란에 한 업주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한 업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만카스테라 먹러리 X파일에 떴군요. 저희는 체임점도 아니고 밀가루를 쓰지않으며, 100퍼센스쌀로만 만들고 있다. 빵 사시면서 다른데보다 좀 작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말씀드리지만 베이킹파우더를 쓰지 않아 스펀지처럼 겉만 크게 보이는 빵이 아니라서 그렇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액상계란이나 분말을 사용하고 매일 계란을 즉시 분리해서 만들어 잘 섞이게 만드는 유화제나 신선하지 않은 액상계란을 쓰기 때문에 화학첨가물을 넣어야만 머랭이 올라가는 다른 매장과 완전히 다른 대왕카스테라"라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채널A '먹거리리X파일'에서는 대왕카스테라 업체가 반죽을 만들 때 우유와 달걀 양보다 식용유 양을 과다하게 넣었다고 지적해 논란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