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이승호 신임 대표이사 취임
2017-03-14 13:23
“고속철도 운영사 새 모델제시로 철도산업 효율성 강화”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SR은 14일 서울 수서 SR 본사에서 이승호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경북고와 한국외국어대를 나와 미국 오리곤주립대에서 도시계획학을 전공했으며, 행시 29회에 합격해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등을 역임한 철도교통 분야의 전문가다.
이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철도산업이 제2의 철도르네상스 시대를 맞고 있다”며 “수서역과 SRT가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교통관문의 역할로 지속성장의 사회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취임일성으로 △현장중심 안전경영 △작지만 강한조직 △미래성장기반 확보를 제시했다.
이 대표이사는 안전경영을 위해서도 “안전은 SR의 최상위 경영가치”라며 “전 임직원의 안전의식 함양과 함께 과학적 위험분석 관리, 인적오류 예방, 차량검수와 비상대응 시스템 등 SR에 최적화된 안전관리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