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철도 관련 학과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역무 업무 수행"

2024-03-11 09:57
GTX-A 개통 앞두고 수서·동탄역 역무 분야 안전업무 실습

에스알(SR)이 올해 8월 말까지 운영하는 현장실습학기에 참여하는 우송대, 한국교통대 철도 관련 학과 재학생 7명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수서역]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국민철도 에스알(SR)은 철도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학기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부터 현장실습학기에 참여하는 우송대, 한국교통대 철도 관련 학과 재학생 7명은 8월 말까지 수서역과 동탄역에서 SRT,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안내 등 역무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달 말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에 따라 고객 밀집구역에서 혼잡도 완화를 위한 안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SR은 산학연 협력 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한 직무실습 기회 제공으로 미래 철도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특히 GTX-A 개통을 앞두고 이용 고객 급증에 대비한 현장 안전인력 확충도 기대하고 있다.

이종국 SR 대표는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철도 인재를 양성하고 GTX-A 개통과 운영 지원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