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Safety Leader, 사람 우선 첨단 교통안전도시 실현

2017-03-13 09:52
제3차 인천광역시 교통안전 기본계획 수립, 4개 분야 13개 중점 추진대책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제3차 인천광역시 교통안전 기본계획(2017~2021)’을 수립하고 ‘사람 우선 첨단 교통안전도시’를 실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교통안전도시 실현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2361억 94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람 우선 교통안전’, ‘안전강화 교통환경’,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 ‘예방중심 안전관리체계 강화’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안전강화 교통환경’ 분야에 66.8%인 1578억4700만원을 투자하고, ‘사람 우선 교통안전’ 분야에 20.6%인 486억 1700만원,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에 7.1%인 168억 5600만원 ‘예방중심 안전관리체계 강화’에 5.5%인 128억 7400만원이 각각 투자된다.

주요내용으로 『사람우선 교통안전』분야는 일반국도 및 지방도 주변 지역주민을 위한 보도 확충, 보호구역내 공사구간 안전관리 강화 등이 추진된다.

『안전강화 교통환경』분야에 보행 우선구역 조성, 보행자 친화형 횡단보도시설 도입, 대중교통 전용지구, 일시적 도로이용 변화에 따른 도로운영 개선, 일반국도 및 지방도 주변 주민보호구간(Village Zone) 도입 등이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분야에서는 고령자·어린이·시민 교통안전 교육 강화와 자전거 및 원동기 안전교육 강화를 추진하며, 『예방중심 안전관리체계 강화』 분야는 교통안전문화 생활화 확산, 운수업체 집중관리, 안전관리를 위한 시민·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이 추진된다.

인천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1년 163명에서, 2015년 136명으로 연평균 3.6%가 감소했다.
2021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87명으로 감소시킬 계획이다.

최강환 교통국장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 및 교통안전 교육 강화를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교통안전 강화와 교통 서비스 향상을 통해 사람이 우선인 안전하고 행복한 글로벌 교통안전도시 인천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