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보건소, 전 직원대상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실시

2017-03-12 11:27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심정지 응급사고 발생률 제로(0%) 안전도시 구현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시 전 직원 대상으로‘구조 및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인구의 고령화와 심혈관질환의 증가에 따른 심정지 발생이 늘어나는 추세로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 개개인이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과 응급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행능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 9일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포함한 11개부서 직원이 참여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사의 이론 동영상 강의와 응급의료팀의 시범 및 단계별 일대일 맞춤형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대상자들이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인공호흡법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심폐소생술 테스트를 통해 80점 이상 취득 시 경기도지사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4분의 기적이라 불리는 골든타임 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절체절명의 순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두 손 깍지의 힘으로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활용법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시 전 직원을 필두로 생명의 순환 고리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