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17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입문과정' 참가자 모집

2017-03-10 15:19

[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인 대상 공연기획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7 전통예술기획자양성프로젝트 '입문과정'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

'입문과정'은 총 12주간 뮤직비즈니스, 공연제작, 홍보 총 3개 분야에 대한 교육 및 특강을 진행하며 참가자 모집은 3월 20일부터 시작한다.

2017 전통예술기획자양성프로젝트 '입문과정'은 예술과 기획실무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통예술인의 전문 연주자, 음악가로써 효과적인 활동을 위한 공연기획 능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 태도 등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는 점도 본 교육과정의 장점이다. 이번 '입문과정'에서는 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분야별 전임강사진들을 초빙해 실무와 이론을 고루 접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음악산업을 구성하는 각 개체들의 역할과 가치를 알아보고 전통음악 비즈니스 노하우 습득을 익힐 수 있는 ‘뮤직 비즈니스’ 분야에는 전무영 티앤씨컴퍼니 대표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국내외 현황과 공연기획안 작성법, PT 스킬 등을 익힐 수 있는 ‘공연 제작’ 분야에는 장현기 웨이즈비 대표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이템 개발, 보도자료 작성법, 홍보원리와 프로세스의 이해를 도와줄 홍보분야에서는 김은 문화콘텐츠 전문 홍보대행사 아담스페이스 대표가 전임강사로 활동한다. 이외 음악산업의 전반적인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뮤직퍼블리싱과 저작권 등 다양한 특강이 마련되어 있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예술기획자양성프로젝트는 참가인원을 지난해 50명에서 올해 450명(입문과정 50명/특강과정 400명)으로 대폭 늘리고, 하반기(7월~8월) 전통예술 단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특강과정'을 새롭게 개설해 단체운영 실무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는 이와 같은 교육과정 세분화를 통해 전통예술분야 인프라 확대와 전문성 강화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정동극장,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 및 예술단체에 취업했으며, 본 교육과정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상반기 2017 전통예술기획자양성프로젝트 '입문과정' 참가를 희망하는 신진 기획자는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lsm0613@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