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마음카페 오픈식 및 현판식 개최

2017-03-09 19:05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8일 포천시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포천시 보건소장, 포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장 및 포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건강증진분과, 노인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카페 오픈식 행사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포천 시민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포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달부터 마음카페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번 오픈식 행사 및 현판식을 통해 포천 시민의 스트레스 및 우울증 감소를 위한 정신건강 예방에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마음카페에서는 스트레스검사(자율신경균형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저항도 측정 및 정신건강종합검사를 받아볼 수 있으며, 자신의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점검하고 정신건강증진·예방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정신건강종합검사에서 발견된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정신건강 상담과 치료서비스 연계,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포천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 예방을 돕고자 한다.

마음카페는 포천시민 및 행정기관·유관기관 직원, 기타 직장인 모두가 이용가능하며 특히, AI 살처분과 현장근무에 투입되었던 공무원과 일반종사자 및 농장주는 우선 상담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포천시민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정연오 보건소장은 “마음카페가 시민 누구나 스트레스로 피곤할 때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곳,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로 누군가의 어깨가 필요할 때 기댈 수 있는 곳, 마음에 상처를 위로 받을 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음카페는 매주 수·목요일(주2회) 운영되며, 기타 정신건강 관련 검진 및 상담은 연중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