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CJ 냉장 컵면 '정면승부' 초반 흥행 청신호
2017-03-08 16:04
동영상 제공 = CJ제일제당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CJ제일제당의 냉장 컵면 '정면승부'가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정면승부'는 정통 면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장 컵면으로 얼큰 육개장면, 얼큰 짬뽕, 스윗 토마토 스파게티, 정통 중화 짜장면, 철판 볶음면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말에 출시된 '정면승부'는 출시 2개월 만에 누적매출 20억원을 돌파했다고 CJ제일제당 측은 설명했다. 판매개수로는 100만개를 넘어섰다.
CJ제일제당은 '정면승부'의 초반 인기비결로 ‘갓 조리한 면발’을 꼽았다. 다시마 육수를 넣어 면을 반죽했고, 바람 건조 냉각기술로 수분함량을 적절하게 잡아 면발의 쫄깃함을 살렸다는 주장이다.
외식 전문점에서 즐기던 면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초반 흥행에 힘을 보탰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면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한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지난 1월부터는 ‘편의점 안의 면요리 전문점’ 콘셉트의 광고 영상을 통해 전문점 수준의 면 요리임을 강조했다. 이 광고 영상은 소비자 CJ제일제당 유튜브 페이지에서 약 250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판매 경로를 확대하고, 소비자 조사를 통한 맛·품질 업그레이드 및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초반 흥행을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