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 무료로 배우는 전통문화예술
2017-03-07 10:09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2017년 상반기「전통문화예술 교육·체험」강좌 수강생 모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전통문화예술의 보존과 보급을 위해 건립한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남구 문학동 소재)가 2017년 상반기 「전통문화예술 교육·체험」강좌 수강생을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전통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예술 교육·체험」강좌에서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로부터 직접 전통문화의 정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반기 강좌는 4~5월까지 2개월간 운영되며, 요일별로 화각공예, 전통 완초공예, 단청체험, 전통자수반, 목공예, 단소연주와 제작, 대금·소금제작 및 연주, 대금연주 및 제작, 지화(종이)꽃 만들기, 장구 배우기, 민요 배우기 등 11개 강좌가 개설된다. 강좌는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보유자 및 전수조교가 직접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15명 내외이며, 신청방법은 3월 10일부터 29일까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수강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수교육관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강좌비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천시문화재과 전수교육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전통문화예술 보급 및 교육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