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는 지원 펼칠 것"…배우 주상욱, 윌엔터와 전속계약 체결

2017-03-06 11:28

[사진=JTBC]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주상욱이 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6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주상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에 조민기, 권민중, 김재원, 김지한, 온주완, 김소은 등 안정적인 연기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배우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탄탄한 연기력과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주상욱 씨와 한 가족이 돼 너무 기쁘다”며 “주상욱 씨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각각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낼 수 있는 도화지 같은 배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수의 작품에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의 활동이 더욱 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주상욱은 지난 1998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해 ‘선덕여왕’ ‘신들의 만찬’ ‘자이언트’ ‘굿닥터’ ‘미녀의 탄생’ 등 다양한 작품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복면검사’ ‘화려한 유혹’ 등에서 화려한 액션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리며 대체불가 로코킹임을 입증했으며, 지난해 종영한 ‘판타스틱’을 통해 망가짐을 불사하는 코믹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간기남’ ‘응징자’ ‘조선미녀삼총사’ 등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까지 접수한 것은 물론, 반듯한 이미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엉뚱한 반전매력과 센스 넘치는 예능감까지 뽐내며 맹활약한 바 있다.

한편 주상욱은 최근 JTBC ‘내 집이 나타났다’에 출연, 진지하면서도 허당끼 가득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또 도시 생활에 지친 연예인들이 자연으로 떠나 신 자연인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만의 욜로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가는 리얼멘터리 프로그램 OtvN ‘주말엔 숲으로’(가제)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말엔 숲으로’(가제)는 오는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