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역세권 청년주택 1호 본격 막 올려...이달 중 착공
2017-03-05 11:15
총 1086가구 사업계획 승인...2020년 준공 예정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사업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 1호는 용산구 한강로2가 서울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인근에 서는 사업으로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돼 지구계획 승인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합해 지정·승인됐다.
이번 사업은 민간 사업시행자가 지난해 9월 1일 시에 사업계획서를 접수했고, 시는 원스톱 건축행정 시스템을 이용해 지난달 28일 사업계획을 통합 승인했다. 시는 평균 1년 6개월 정도 소요되는 과정을 6개월 만에 끝냈다고 밝혔다.
또 시는 교육·문화·창업지원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돼 용산 일대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하1층과 지상2층에는 청년활동지원센터·도시재생지원센터·마을공동체지원센터·지역상생교류사업단·협치학교 등 약 611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역세권 청년주택 1호는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0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