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 7~11일 킨텍스서 개최

2017-03-05 10:12
금형전‧냉난방공조전 동시개최, 총 1100개사 4300부스 규모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 로고.]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친환경소재부터 초정밀 가공기기까지 국내외 우수한 플라스틱・고무산업 최신 기자재가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이앤액스와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은 국내플라스틱・고무산업의 발전과 국제교역 진흥을 위해 ‘플라스틱, 스마트팩토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7~11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24회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KOPLAS 2017)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KOPLAS 2017에는 24개국 485여개사가 출품하며, 지난해 대비 10% 신장된 1320여 부스로 역대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또한 국제 금형 및 관련 기기전(INTERMOLD KOREA)과 한국냉난방공조전(HARFKO)이 동시 개최돼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까지 총 7만6000㎡의 규모로 1100개사 4300부스에서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에선 플라스틱의 원재료부터 가공기계, 관련부대장치, 자동화솔루션, 인쇄, 포장, 반제품, 완제품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플라스틱 고무관련 산업의 장’도 제공된다.

전시기간 중 8~9일엔 국내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러시아(34개사), 터키(16개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해외 바이어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전시기간 중 바이어 체재비 지원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무료통역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에 더해 ‘인더스트리 4.0’ 및 ‘플라스틱 원료, 사출, 압출, 부대설비 등 파트별 기술 세미나’, ‘3D 프린팅’, ‘친환경, 경량화, 고기능 플라스틱 소재’ 등 혁신 기술세미나를 개최, 관련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 주최 측은 “플라스틱·금형·냉난방공조 등 정부지원 3대 산업부분 전시회가 동시 개최돼 국내 9만여명 및 해외 3000여명 이상의 바이어가 내방, 역대 최고의 전시회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서울지역(서울역, 용산역, 합정역) 셔틀버스는 물론 지방 관람객을 위해 인천‧부천, 안산, 군포‧구로 등 5개 주요공단과 대구‧경북, 부산, 광주, 천안, 전북, 창원 등 6개 지역에서 무료셔틀버스도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