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소연 기자 =
대한항공이 25일 홈 경기장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를 상대로 2010~2011시즌 이후 6년 만에 NH농협 2016~2017 V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앞두고 치른 경기의 한장면. 이날 아쉽게도 현대캐피탈에게 승점을 넘겼다. 시즌 중후반부터 독주 체제를 달려왔기에 우승 자신감은 여전히 충만하다. 한편, 대한항공은 28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KB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 24승9패(승점 70)가 된 대한항공은 2위 현대캐피탈(승점 59)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오는 3월 3일 수원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이길 경우엔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내달 1일 OK저축은행-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이 패하게 된다면 자동으로 조기에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