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푸드 전문 인재 양성 'SK 뉴스쿨' 입학식 개최

2017-03-02 10:33

2일 서울 동빙고동 소재 SK행복나눔재단에서 열린 'SK 뉴스쿨' 입학식에서 신입생 33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행복나눔재단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SK가 설립한 식문화 사회공헌 재단 '행복에프앤씨재단'은 2일 서울 동빙고동에 위치한 SK행복나눔재단에서 'SK 뉴스쿨' 입학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SK 뉴스쿨은 푸드(Food) 분야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외식 산업 분야의 직업을 꿈꾸지만 전문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1년간 무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직업교육과정이다.

올해 신입생은 서비스학과 12명, 조리학과 21명 등 총 33명으로 서류전형과 1차면접, 예비과정, 최종면접을 통해 직업에 대한 가치관과 태도, 열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입생들은 입학식 이후부터 12주(3~5월)간의 기초과정을 시작으로 외식 분야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1년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교육은 국내 최고의 전문 쉐프들과 F&B 서비스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참여하는 실무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그랜드워커힐호텔을 비롯해 '미슐랭가이드서울'에 오른 '권숙수', '밍글스', '스와니예' 등 국내 유수 외식업체 38곳과 산학협력을 맺고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현장실습을 제공한다.

더불어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졸업생에게 취업 연계도 제공한다.

김선경 행복에프앤씨재단 본부장은 "지난해 학생 90% 이상이 유명 레스토랑 및 호텔 취업에 성공해 SK 뉴스쿨이 명실상부한 산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며 "올해 SK 뉴스쿨의 신입생 모두 커리큘럼을 성실히 수행해 기본기와 현장경험이 출중한 외식산업 분야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