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중앙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2017-03-02 09:2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중앙도서관이 이달부터 관내 공공도서관에 소장된 도서를 학교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배달해주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실시한다.
학교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는 학생들이 학교에 비치돼 있지 않지만 읽어보고 싶은 책을 찾아 학교도서관 선생님에게 대출 신청을 하면 중앙도서관에서 학교로 배달해 주고, 학생은 학교도서관에서 대출·반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제2회 의왕시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탄생한 것이다.
현재 시는 관내 공공도서관 3곳과 공립 작은도서관 4곳으로 이뤄진 네트워크를 만들어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미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까운 도서관에서 손쉽게 다른 도서관 도서의 대출·반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