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상생의 장' 2017 협력업체 컨밴션 개최
2017-02-28 15:14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르노삼성차가 협력업체와 신뢰를 공고히 다지는 상생의 장을 위해 ‘2017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7일 232 개 협력업체 대표 및 박동훈 사장, 베로니크 살랏데포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담당총괄기구인 RNPO 의장, 우치다 마코토 부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2017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매년 정기적인 컨벤션 개최를 통해 협력업체와의 신뢰를 공고히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도 ‘2017 협력업체 컨벤션’을 통해 2016년 경영 성과와 2017년 경영 계획을 비롯해 비전 및 중장기 발전계획, 경쟁력 강화 및 품질 향상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협력업체와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그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이뤄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원가경쟁력, 신기술 개발 역량을 확보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르노삼성자동차 부품 협력업체의 르노-닛산으로의 수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들은 지난 2016년 9150억원을 달성함으로써 전년대비 34%이상 실적이 향상됐다. 올해는 수출액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협력업체의 부단한 노력과 지원이 르노삼성자동차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이라며 “협력업체와 르노삼성자동차의 동반성장 지속을 위해 함께 노력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