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혁신TF 구성…외부인사 영입 '속도'
2017-02-28 07:52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혁신안 마련을 위해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외부인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경련은 28일 경제본부장이 TF 총괄을 맡고 팀장 1명, 직원 5명 등 내부 직원으로 구성된 TF를 꾸린 뒤 정식 인사발령을 냈다.
혁신 TF는 허창수 위원장을 비롯해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 회장단 멤버 3명과 외부 인사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전경련 혁신위원회에서 혁신안을 마련하는 작업을 뒷받침하게 된다.
전경련 회장단은 다음달 안에 혁신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쇄신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서 권태신 전경련 신임 상근부회장은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저희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려면 하루라도 빨리 (개혁안을) 발표하는 게 중요하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에 혁신안을 내놓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