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모집
2017-02-27 09:2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광명 평화의 소녀상 참뜻 계승관리위원회’가 광명동굴 입구에 설치된 ‘광명 평화의 소녀상’의 지킴이 30명을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광명시 중·고교생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12시까지 광명 평화의 소녀상을 관리하고, 관광객들에게 광명 평화의 소녀상이 지닌 의미를 설명해주는 일을 하게 된다.
광명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로 활동하면 봉사활동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광명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달 24일 광명동굴 입장료 수입금의 1%인 5300만 원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거주하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지원했으며, 시가 지원한 기금은 오는 8월 광복절에 개관 할 예정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 체험장 설치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