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예은-보형, 원더걸스-스피카 해체에 “팬들께 죄송”
2017-02-28 00:01
[영상 촬영 / 편집 = 김아름 기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스피카 출신 보형이 그룹 해체와 관련해 언급하다 눈시울을 붉혔다.
먼저 예은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컨벤션 2층 사브리나홀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크로스 컨트리’ 제작발표회에서 해체 후 심경을 팬들에게 말해달라는 질문에 “저희가 해체라는 표현을 쓰긴 했지만 개인 활동에 집중을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운을뗐다.
이어 그는 “가족같은 관계이기 때문에 언제나 서로를 응원하고 있고, 각자의 발전을 다지는 시기인 것 같다. 팬 분들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 늘 감사드린다. 더 좋은 모습 보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보형 역시 “저도 마찬가지다”라며 잠시 뜸을 뜰인 뒤 “스피카 멤버들이 개인 활동하면서 각자 찾아 뵙고 개인적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에 예은은 “보형이가 원래 말수가 없다. 굉장히 진심이 느껴지는 친구다”라며 “털털하고 심플해서 간결하게 이야기하는 스타일인데, 그게 절대 가벼운 마음은 아니다”라고 대변하기도 했다.
한편 ‘크로스 컨트리’는 한국 대중가요에 대한 이야기도, 스타 가수의 리얼 예능 프로그램도 아닌, 음악과 여행 그리고 이 여정을 통해 일반적인 K팝과는 다른 관점의 음악과 감성을 전달한다. 원더걸스 출신 예은과 스피카 출신 보형, 가수 수란과 배우 강한나 등이 함께 음악여행을 떠난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