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고소영과 부부 연기 너무 재밌고 영광" (완벽한 아내)
2017-02-23 16:24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윤상현이 ‘완벽한 아내’에서 고소영과의 부부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상현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 연출 홍석구 김정민) 제작발표회에서 “연기하는데 크게 어렵거나 불편한 건 못 느꼈다. 지금껏 연기해오면서 제가 잘 할 수 있는 역할이나 못하는 역할을 구분하지 않고 그냥 대본과 캐릭터를 연구하고 시청자 분들이 제 연기를 보시면서 좋아하실까 하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캐릭터가 시청자 분들이 보시기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캐릭터라서 변화를 주면서 연기를 하는 게 재밌는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부부 연기 호흡에 대해 그는 “저는 부부 연기하는 게 너무 재밌다. 정말 꿈에 그리던 좋아하던 스타가 제 옆에서 아줌마 연기를 하고 있으니까 실감이 안 나면서 재밌더라”고 말했다.
윤상현은 악의 없이 맑은 문제의 근원지라 더 문제인 재복의 남편 구정희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