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에티오피아에 한국 신용보증제도 업무 노하우 전수
2017-02-22 14:22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22일 대구 본사에서 에티오피아 베레켓 시몬 총리 정책자문 보좌관(장관급)과 정책연구소 연구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중소기업 금융 및 신용보증제도에 대한 업무노하우를 전수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지역 제 2의 인구대국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7~10%의 경제성장률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중진국 진입을 목표로 경제개발 5개년 계획(GTP II)을 추진하고 있다.
연수단을 이끌고 방한한 베레켓 시몬 보좌관은 “한국의 경제발전과정에서 신보의 역할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신보의 보증제도는 에티오피아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훌륭한 롤모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의 보증제도를 배우기 위해 최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 연수단의 방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신보가 축적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실질적인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국가간 우호협력 증진도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