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생리주기가 건강한 여성을 만든다.
2017-02-22 11:05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생리불순이 잦은 32살 최모양은 3달째 생리를 하지 않아 병원에 갔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이 여성은 30살 이후로 많이 먹지 않아도 살이 쉽게 찌고 다모증을 겪었다고 한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생리불순, 무월경, 생리통 등 월경과 관련된 병증을 겪는 2-30대를 조사한 결과 2010년 이후로 연평균 1.5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리불순을 겪는 여성들이 꾸준히 증가한 이유는 취업 준비, 직장 스트레스, 비만, 과도한 다이어트 등의 호르몬 불균형으로 의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보통 20대가 가장 많이 겪고 30대도 겪는 병증이지만 성조숙증으로 인해 10대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일 경우 고 안드로겐 혈증으로 인한 다모증, 여드름, 탈모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대사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인 비만을 겪을 수 있다. 심할 경우 불임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초반에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이탈리아의 인구는 약 6천만 명으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겪는 여성이 약 70만 명이다. 낮은 출산율과 함께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이를 국가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의료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되어왔다.
이탈리아 사 롤리파르마는 ‘유럽에서는 이미 생리불순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통해 부작용이 없는 보조 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하면서 수입사 쏠투메디 관계자는 ‘한국에서 판매된 지 6개월 만에 ‘이노폴릭’을 찾는 분들이 많아진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표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