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소년 육성재단 출범

2017-02-22 09:24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의 청소년 육성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청소년육성재단이 출범했다.

시는 22일 오후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육성재단 출범식 및 이사회를 열고, 법인 설립 목적과 추진 방향 등을 공표한다.

이날 출범 행사에는 재단이사장을 겸임하는 김 시장과 경기도 의회 의원, 시의원, 신용철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학교장들과 청소년지도위원, 청소년수련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청소년헌장 낭독, 중장기계획 보고, 현판제막식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재단 출범을 축하하고, 이어진 이사회에서는 2016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 규정 제·개정안 등 17건의 안건 심의·의결에 나선다.

시는 청소년육성재단을 통해 그동안 여러 기관이 개별적으로 실행하던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을 일원화해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청소년육성재단은 앞으로 청소년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문화·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활동 진흥과 청소년복지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돕는 지원도 실행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청소년육성재단 출범으로 의왕시 청소년 관련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청소년 교육시책과 육성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