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박선우·이상현 등 전체 캐스팅 공개

2017-02-21 10:21

[사진=프레인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전체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여주인공 프란체스카의 남편 ‘리처트 버드 존슨’ 역으로는 박선우와 이상현이 캐스팅됐고, 프란체스카의 이웃 ‘마지’ 역은 김나윤(김희원)이 맡아 극에 또 다른 생기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마지’의 남편 ‘찰리’에는 김민수가 캐스팅됐고, 프란체스카와 버드의 아들 ‘마이클’은 김현진이 맡는다. 사춘기 딸 ‘캐롤린’은 신예 배우 송영미에게 돌아갔다.

배우 유리아는 로버트의 전처 ‘마리안’과 프란체스카의 언니 ‘키아라’ 등 1인 3역을 맡았다.

제작사인 쇼노트와 프레인글로벌 측은 “극 중 남편 ‘버드’를 제외한 모든 배역이 원 캐스트로 진행되어 극에 대한 몰입감을 더욱 높일 예정이며, 실력 있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일상 속 ‘사랑’과 ‘삶’에 대해 노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예매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아이오와 주의 한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차 마을을 찾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옥주현과 박은태가 주연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