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최민호, “밝은 캐릭터 ‘수호’ 덕분에 더 밝아져” 종영 소감

2017-02-21 09:58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배우 최민호가 KBS2TV 월화 드라마 ‘화랑’(연출 윤성식/극본 박은영)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KBS2TV 월화 드라마 ‘화랑’에서 ‘수호’ 역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 최민호는 21일 ‘화랑’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무더운 여름,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계신 분들과 함께 해 기뻤다”라며 “’화랑’을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감독님과 작가님을 포함한 스태프분들께 공을 돌리고 싶고, 함께 고생한 모든 배우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수호’ 캐릭터에 대해 “극 중 제일 밝은 캐릭터여서 그런지 덕분에 저도 더 밝아진 것 같아 좋았다”라며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특히 최민호는 ‘화랑’에서 열혈쾌남 ‘수호’로 변신해 빈틈 많고 코믹한 모습부터 반류(도지한 분)와 티격태격하는 호흡으로 동료 화랑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리남, 지소태후(김지수 분)를 향한 순애보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아울러 최민호는 지난해 영화 ‘두 남자’에서 가출 청소년 ‘진일’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호연을 펼친 최민호이기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할 그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편 최민호는 남성 그룹 샤이니로도 활약하며, 현재 일본 10개 도시, 25회에 걸쳐 열리는 일본 전국 투어 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3월에는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 미국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개최되는 첫 북미 투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