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VS 엄기준 치열한 심리전...피고인, 월화드라마 1위 질주

2017-02-21 08:34

[월화드라마 피고인의 한 장면 사진=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방송 캡쳐]

아주경제 김연문 기자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이 또 다시 시청률 20%를 넘어서며 1위를 질주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 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 9회는 전국 기준 21.4%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8회가 기록한 22.2% 시청률 보다 0.8%포인트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9회에서는 기억이 돌아왔는지를 놓고 차민호(엄기준 분)와 박정우(지성 분)의 치열한 심리전이 그려졌다. 마지막 장면에서 박정우가 차민호를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공개하면서, 극의 긴장감은 더욱 커졌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역적’은 시청률 11.4%, KBS2 ‘화랑’은 7.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