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박원X수지, 깜짝 입맞춤…2월말 콜라보레이션 싱글곡 발표 예고
2017-02-17 10:18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실력파 뮤지션 박원과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콜라보레이션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밤 박원과 수지는 SNS를 통해 앨범 교환 인증샷을 공개하며, 듀엣곡의 발표를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밝게 웃고 있는 박원과 지난 해 11월 발표된 박원의 정규 2집 앨범을 들고 있는 수지가 다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두 아티스트들의 만남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이 사진은 서울의 한 녹음 스튜디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원의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월 말경, 박원과 수지의 콜라보레이션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며 녹음부터 뮤직비디오 일정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마무리되었다"라며 이어 "박원과 수지가 만들어 낼 새로운 하모니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현실을 꿰뚫는 가사와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원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이 음악의 깊이를 보여주는 동시에 국민적인 인기는 물론 최근 발표한 솔로 앨범으로 음악적 실력까지 인정받은 수지의 매력적인 만남이 얼마나 달콤한 결과물을 만들어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원은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로 가요계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으며 수줍은 고백송 ‘널 생각해’가 큰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해왔다. 지난 2015년 11월에는 그만의 자유로우면서도 깊은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박원 정규 1집 'Like A Wonder'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특히 라디오 DJ, OST 참여, 음악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해 11월 17일에는 박원 정규 2집 '1/24'을 발매, 확연히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데뷔이래 첫 단독공연인 ‘2017 박원 첫 번째 단독콘서트’에서 양일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여 대세를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박원과 수지의 콜라보레이션 싱글은 오는 2월 말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