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박원, 정규 2집 '1/24' 발매 기념 쇼케이스 티켓 2분만에 매진 기록
2016-11-08 14:44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실력파 뮤지션 박원의 정규 2집 쇼케이스의 티켓이 2분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오는 16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리는 박원의 정규 2집 '1/24' 발매 기념 쇼케이스의 티켓이 인터파크에서 오픈 2분 만에 매진을 기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박원은 정규 2집 '1/24'의 메인 커버 이미지와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매진을 기록한 박원의 정규 2집 쇼케이스의 ‘우든패키지석’은 쇼케이스 티켓에 원목케이스 한정판으로 제작되는 ‘한정판 우든패키지(Limited Edition -Wooden Package-)‘ 앨범이 한 세트로 구성된 티켓이다. ‘한정판 우든 패키지’ 앨범은 박원이 직접 디자인 및 제작에 참여해 특별 제작된 앨범으로 단 200장만이 제작되고, 각각의 앨범 뒷면에 각인 넘버링이 들어가 소장가치를 높였다. 지난 주 티켓 오픈 공지에서 ‘한정판 우든 패키지’ 앨범의 제작 과정과 실물이 공개된 후, 음악팬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1/24'의 메인 커버 이미지와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1번 트랙 ‘여행’을 시작으로 8번 트랙 ‘어젯밤에’까지 총 8곡이 수록될 것을 예고한 '1/24' 의 아트워크는 일러스트 작가 김참새가 참여해 독특한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지난 7일 첫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서는 깔끔하면서 댄디한 스타일의 정장을 입고 금발의 머리를 한 박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집과는 눈에 띄게 다른 음악적, 외적 변신을 이뤄낸 박원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깊어지고 성숙해진 음악을 선보일 박원의 감성에 많은 기대와 함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원 정규 2집 '1/24'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앨범 발매 전날인 16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된다.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쇼케이스는 약 90분동안 신곡과 기존곡을 모두 선보이며 팬들과 함께 즐기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박원은 지난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에 입문했다. 이후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 디지털 싱글 'One more Chance'로 가요계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었고, 박원의 달콤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고백송 '널 생각해'가 큰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공연, OST 참여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지난 해 11월에는 첫 솔로 정규 1집 앨범 'Like A Wonder'를 발매하며 그만의 자유로우면서도 깊은 그의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OST에 첫번째 주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박원은 오는 17일 0시 정규 2집 '1/24' 발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