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17지역사회 교육인프라 박람회 개최

2017-02-17 07:54
학교, 지역사회를 품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지역사회를 품다‘를 주제로 2017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박람회를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만성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경영, 회계, 정보통신 등 9개 분야의 공공기관, 교육기관, 민간기업, 개인기업 등 100여개 지역사회 기관이 다양한 교육인프라 장을 펼쳐놓고 약 2,000여명의 교원 및 학부모들에게 선을 보인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2017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박람회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교육과정의 확장이라는 의미에서 인천 교육가족 모두에게 큰 주목을 받아 왔으며, 지역사회 자원에 대한 정보부족 등 학교 현장에서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역사회 기관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마련된 장이다.

인천시교육청, 2017지역사회 교육인프라 박람회 개최[사진=인천시교육청]


특히, 이번 교육인프라 박람회는 일선 학교현장에서 한창 진행 중인 2017학년도 교육계획 수립과 맞물려 개최되어 더 의미가 깊다.

교육과정 속에서 모든 학생들의 잠재력이 계발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 자원이 잘 연계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자원과의 만남의 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드론교육협회 인천지부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이들이 살아갈 새로운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박융수 부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만남을 통해 자유학기제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서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리라 기대한다며 학교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중심의 행복한 교육과정을 만들어갈 것을 부탁했다.

2017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박람회는 인천시청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NH농협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어 박람회 운영 자체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좋은 사례를 보여 주는 것으로,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과정 다양화를 이끄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