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공급측개혁, 일대일로株 연일 강세" 상하이종합 숨고르기후 연고점 돌파
2017-02-16 16:53
공급측개혁, 일대일로 테마주 연일 강세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3포인트(0.52%) 오른 3229.62로 거래를 마감하며 또 다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76.70포인트(0.75%) 오른 10253.96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5.39포인트(0.29%0 오른 1897.75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265억, 2248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일대일로, 공급측개혁 관련 주가 여전히 강세를 나타냈으며, 증권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석유(2.17%), 석탄(1.91%), 선박(1.86%), 비철금속(1.66%), 가전(1.21%), 화공(1.04%), 교통운수(0.95%), 건설자재(0.95%), 시멘트(0.93%), 전자부품(0.7%), 금융(0.68%), 기계(0.61%), 철강(0.59%), 부동산(0.56%), 자동차(0.48%), 바이오제약(0.4%), 호텔관광(0.38%), 전자IT(0.26%), 주류(0.1%), 미디어엔터테인먼트(0.06%) 등으로 올랐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으로 전날 반락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재차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중기 유동성 공급으로 유동성 경색 우려도 완화됐다. 인민은행은 15일 올 들어 세번째 중기유동성창구(MLF)를 가동해 22개 금융기관에 3935억 위안 어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 6개월물은 1500억 위안으로 금리는 2.95%, 1년물은 2435억 위안으로 3.1%의 금리에 운영한다. MLF 금리는 지난 1월과 같은 수준이다.
쥐펑투자컨설팅은 상하이종합 3200선 돌파후 투자열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상하이종합이 3200선에서 한차례 반등 기반을 다진 후 재차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후강퉁과 선강퉁 루트를 통해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순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각각 11억5000만 위안, 8억6300만 위안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