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후보 이재명 시장의 온라인 정책공약 답변시스템 '이재명SNS콜센터'가 오픈 16일만에 1천건의 정책제안에 답변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재명 SNS콜센터(이하SNS콜센터)는 이후보의 트위터, 페이스북, SNS콜센터 게시판에 접수된 국민의 정책제안, 의견에 대해서 검토하고 답변하고 있다. 또 자원봉사자 신청과 관리, 이재명 뉴스레터 신청과 발송을 관리하는 토탈 온라인 정책 고객을 관리하고 있다.

이 후보 캠프에서 SNS콜센터로 소소한 댓글까지 답변해주고 공감가는 정책제안은 직접 공약으로 개발해 발표하다 보니 SNS콜센터 홈페이지만 현재 670건의 정책제안이 접수됐다.

 ‘중학교 교과과정 근로기준법 교육 의무화’ 공약이 바로 ‘열정페이’ 해결방안을 페이스북 친구가 제안한 것을 정책공약으로 발표한 대표적 사례다.

15일 기준 SNS콜센터에 이 시장의 뉴스레터를 신청한 국민은 6,000여명이며 자원봉사자도 200명이나 등록했다.

자원봉사 활동 분야도 SNS홍보, 의전/경호, 디자이너, 사무 등 매우 다양하며, 봉사시간도 상근부터 재택근무까지 개별 자원봉사자 맞춤형으로 신청받고 있다.

한편 이 후보는 “국민의 삶을 바꾸는 공약을 국민에게 직접 받겠다”면서 “이재명 캠프는 국민 누구나 직접 선거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선거캠프”라며 거침없는 소통 행보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