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 나라사랑 전문강사진 열린 토론회 개최

2017-02-15 17:1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15일 청사 호국영웅홀에서 2017년 나라사랑 전문강사로 위촉된 19명의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연초 국가보훈처에서 천명한 ‘비군사적 대비’를 실현하기 위한 2017년 나라사랑 교육의 청사진에 대해 논의했다.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2016년 경기북부보훈지청의 나라사랑 교육 실적과 2017년 교육 여건 외, 나라사랑 교육 수요처의 다변화 방안, 효과적 국민 호국의지 함양을 위한 교육의 로드맵 구축 등 2017년 교육의 점검·공유·내실화 방책 등이 거론되었다.

특히 6·25전쟁 등 호국의 역사, 이 과정에서 형성된 UN참전국과의 혈맹 관계, 오늘의 안전보장과 미래의 국가존속을 위해 필요한 것을 교육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군사적 대비를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국민들의 의지를 고양하는 ‘비군사적 대비’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오늘 토론회에 초청된 나라사랑 전문강사들은 평소 지역 혹은 자신들이 속한 단체 내에서 구성원들의 여론을 선도하는 이른바 ‘오피니언 리더’ 로서, 금년 2월 초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실시한 ‘나라사랑 강사 양성 아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여, 나라사랑 교육 수요자에게 건전한 국가관과 애국심을 심어줄 수 있는 출중한 역량을 지니고 있다.

특히 국가보훈처 연두업무보고에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과 예우 강화, 비군사적 대비 강화, 나라사랑교육을 통한 사회적 갈등 해소로 국민 공감대 형성과 국민호국정신 함양으로 튼튼한 안보를 구축하고 원활한 국정운영 여건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이렇듯 우수한 나라사랑 전문 강사진을 한 자리에 모실 수 있게 되어 기쁜 한편, 경기북부는 군사제한구역이 포함되어, 안전보장과 국민 호국정신에 대한 고양된 고려가 필요한 지역인데, 이처럼 우수한 강사진을 올 한해 운용할 수 있게 되어, 나라사랑 교육을 통해 처 차원의 시책인 ‘비군사적 대비’ 활성화에 대한 기반이 마련되었다.”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