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조진웅, '해빙'을 맛으로 표현하자면? "독특하게 맵다!"
2017-02-15 08:49
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해빙’(감독 이수연·위더스필름㈜·공동제작 ㈜영화사 불·배급 롯데시네마)의 제작보고회에서 조진웅은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영화 ‘해빙’은 우연히 살인의 비밀에 휘말려 점점 두려움에 휩싸여가는 내과 의사 승훈(조진웅 분)과 살인사건과 연결된 듯 한 의심스러운 말과 수상쩍은 행동을 하는 주변 인물들 간의 팽팽한 관계를 그린 작품.
주인공 승훈 역을 맡은 조진웅은 “제가 작업을 하며 믿는 진리가 있다”고 말문을 연 뒤, “작업자들이 괴롭고 힘들면 관객들이 (작품을) 즐겁고 편안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주 쌔(?)가 빠지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빙’을 음식으로 치자면 맛있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 맛을 분명 찾는 사람들이 있을 거다. 독특하게 매운, 하나의 자극적 영화다. 한 번 오셔서 꽁꽁 얼고, 다 녹고 가시길 바란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독특하게 매운 영화 ‘해빙’는 오는 3월 1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