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연준 3월 금리인상설 불거지며 혼조

2017-02-15 05:32

[사진=아주경제DB]


윤은숙 기자 = 14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미국 연준의 3월 금리인상설에 대한 예측이 불거진 가운데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7,258.56으로 전일 종가 대비 0.14% 떨어졌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2% 내린 11,771.81를 기록했다. 그러나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16% 상승한 4,895.82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13% 오른 3,309.38를 기록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이날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의 상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 출석해 앞으로 남아있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인상 시점에 대해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시장은 이르면 오는 3월에도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럽시장은 앞으로도 미국 금리인상 전망을 주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