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시민참여 친환경도시 조성에 최선

2017-02-10 12:22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8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고양시환경보전시책 추진을 위한 심의·자문 회의인 ‘2017년 제1회 고양시환경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송석환 중부대학교 교수가 부위원장에 선출됐으며 2017년 고양시 주요 환경정책과 고양시 환경보전계획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공무원, 시의원, 환경관련 전문가, 언론인, 환경단체 대표 등 21명으로 구성된 환경위원회는 고양시 환경정책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제시하고 미세먼지 정책, 환경 분야 지방보조금사업, 하천 네트워크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환경행정의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고양시 환경보전계획에 대해 시민 관심사항과 주요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포함해 수립할 것 등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운동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 장항습지 보전활동에 대한 환경단체들과의 소통의 자리 마련 등 시민이 참여하는 친환경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민관 협업을 통한 거버넌스 환경행정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대기질 개선 사업 ▲장항습지의 시민친화적 관리와 보전 ▲시민과 함께하는 맑은 하천 가꾸기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 운동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환경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