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연구개발특구 조성 예정지' 개발행위허가 제한 시행
2017-02-07 13:44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부산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 조성 예정지를 강동동에서 대저동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대저동 일원에 대해서는 난개발 및 부동산 투기 방지 등을 위해 8일부터 개발행위허가 제한을 실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정부의 김해신공항 계획 발표로 기존 강동동일원 연구개발특구 예정지가 사업부지 양분 및 가용부지 축소로 특구 구역 변경이 불가피해 그동안 대체부지를 물색해 왔으며, 2016년 11월 7일 대저역세권 일원을 대체 개발지로 결정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저역세권 일원 연구개발특구에 대하여 전시 컨벤션센터, 비즈니스(업무), 호텔, 상업 등 신공항 정책과 연계한 공항복합도시 조성으로 산업, 주거 및 도시용지가 조화된 자족도시를 구현하고 연구, 첨단 업종 유치로 도심형 용지를 조성하는 등 R&D기반 지역특화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및 지역경제 성장 거점을 육성하고, 산업구조 고도화 촉진과 연구개발기반 집적화, 기술사업화 성과확산을 위한 테크노폴리스 개념의 혁신거점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