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2017 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2017-02-07 13:1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제종길)이 8일부터 2017 상반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대거 모집한다.
예술아카데미는 아동부터 성인과 실버까지 전연령층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예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재단이 지난 수년 간 운영해온 교육프로그램이다.
매 학기마다 40~50개 강좌를 개설, 300여 명의 수강생들을 배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정규 유료강좌로는 미술, 음악, 어린이 아카데미 3개 분야 36개 강좌가 개설, 강좌당 5~20명까지 모집한다.
문인화, 유화 등 동·서양화 회화 강좌와 고전미술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감상 강좌(고전미술의 원리), 그리고 캘리그라피와 수제도장을 직접 제작해볼 수 있는 실용미술 수업도 신설된다.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아동 연극놀이(그림책 상상극장/이상하고 신기한 나라 속으로), 몸짓을 통해 창의적인 소통을 배우는 움직임 수업(춤추는 창의 소극장), 소리와 움직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일의 통합예술교육(리드믹 예술놀이터_EMP), 창의미술(어린이 아뜰리에/캘리야 놀자) 등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통합예술교육으로 많은 학부모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재단의 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한 무료프로그램도 운영되는데, 시니어 대상 강좌로 한국전통춤, 민화, 문학 강좌가 있으며, 6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 이번 학기부터는 초등생 대상 무료 합창 수업이 개설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기대할 수 있다.
문화소외계층 아동의 접수를 우선적으로 받으며 일부 일반 가정의 아동도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수준 높은 극장시설과 우수한 무대감독 인프라를 활용한 무대예술 아카데미도 눈여겨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