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김현철 우리은행 웨이하이분행장 “중국은행카드 신규정 알고 있나요?”
2017-02-02 12:30
한 사람이, 1개 은행에서, 1개 카드만 사용가능
지역이 달라도 같은 은행 거래(출금, 이체 등)는 수수료 면제
창구 송금 즉시 처리 가능
지역이 달라도 같은 은행 거래(출금, 이체 등)는 수수료 면제
창구 송금 즉시 처리 가능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에서 이제는 한 사람이 1개 은행에서 1개 카드만 발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웨이하이(威海) 건설은행 카드가 있으면 베이징(北京) 건설은행에서 카드를 만들 수 없다”
김현철 우리은행 웨이하이분행(지점)장은 이같이 소개하고 “이미 한 은행에서 발급한 여러 장의 카드는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카드발급을 할 수 없다”며 “6개월 동안 사용하지 않은 카드는 창구에서 개통 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분행(지점)장의 말에 따르면 중국 금융당국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은행카드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내놓고 지난해 12월 1일 전격 시행했다.
창구에서는 실시간 송금, 일반 송금, 예약 송금 중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제는 송금 즉시 처리가 가능해졌다.
또 같은 은행이지만 계좌개설 지역이 다르면 출금, 이체 등의 은행 업무 시 수수료가 부과됐지만 이제는 동일 은행간 거래에는 수수료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