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지표·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

2017-02-02 04:57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경제 지표 호조와 유럽 주요 기업 실적 개선 전망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0.86% 오른 363.20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2% 오른 7,107.65에 거래를 닫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30 지수는 1.08% 상승한 11,659.50 종가를 기록했다. 회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도 0.96% 오른 4,794.58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유럽 주요 경제국들의 제조업 지표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지수를 뒷받침했다. 프랑스의 제조업 기업구매자관리지수(PMI)는 6년래 최고치를 찍었고 독일의 제조업 PMI 역시 3년래 최고치였다.

중국 1월 제조업 PMI가 51.3으로 당초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도 투심을 뒷받침했다.

지멘스, 볼보, 르노, 푸조 등 주요 업체의 실적 호조로 관련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