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철민-김기수-안승균, '안단테' 캐스팅…엑소 카이와 '꽃고딩 3인방'으로 대결
2017-02-01 14:34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엑소의 카이와 비주얼을 다툴 시골 꽃고딩 삼인방 캐스팅이 공개됐다.
배우 백철민, 김기수, 안승균은 KBS가 2017년 새롭게 선보일 사전제작 드라마 ‘안단테’(연출 박기호, 극본 박선자, 권기경, 제작 유비컬쳐)에서 호스피스 병동과 붙어있는 수상한 시골고등학교의 학생으로 출연, 개성 넘치는 삼인삼색 매력으로 드라마에 열띤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인 시경(카이 분)이 수상한 시골 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맞부딪치는 낯선 경험들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되는 기적같이 눈부신 순간들을 그린 이야기다.
연극무대로 먼저 얼굴을 알린 신예 김기수는 어느 학교에나 한 명쯤 있을 것 같은 고독한 문제아 엄용기 역을 맡는다. 매사에 삐딱하고 반항적인 용기는 서울에서 전학 온 시경을 자신과 같이 문제 많은 과(?)로 오해하고 경계한다. 연극 ‘안녕, 여름’과 ‘갈매기’에서 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기수는 아직은 안방극장에서 낯선 얼굴이지만 그만큼 강렬하고 진정성있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극 ‘렛미인’과 영화 ‘걷기왕’까지 검증된 연기력으로 드라마와 영화계에서 동시에 러브콜을 받고 있는 기대주 안승균은 박학다식에 청산유수의 말솜씨를 지닌 해맑은 수다쟁이 민기훈 역을 맡는다. 기훈은 사람 좋고 호기심 많아 정보력은 학교에서 최고지만 성적은 하위권을 맴도는 뇌순남에 감초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는 웃음을, 드라마 속에서는 의외의 한 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백철민, 김기수, 안승균은 검증된 연기력과 신선한 마스크로 드라마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대세 연기돌인 카이와 검증된 가능성을 지닌 신인 배우들의 재기발랄한 브로맨스 조합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단테’는 KBS의 대표 성장드라마 ‘반올림’을 탄생시킨 박선자, 권기경 작가와 ‘광고천재 이태백’을 연출했던 박기호 PD 그리고 ‘하이스쿨러브온’의 유비컬쳐가 제작을 맡아 재미와 감동을 다잡는 또 하나의 명품 드라마 탄생을 예감케 만들고 있다.
한편 ‘안단테’는 2017년을 디지털 원년으로 선언한 KBS가 사전제작하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