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카이, KBS '죽이는 학교' 남주로 캐스팅 확정…반항아로 변신
2017-01-19 10:15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엑소(EXO)의 카이가 ‘죽이는 학교’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카이는 KBS가 2017년 새롭게 선보일 사전 제작 드라마 ‘죽이는 학교’(연출 박기호, 극본 박선자, 권기경, 제작 유비컬쳐/지오필름)에서 비글미 넘치는 반항기에 접어든 18세 고교생 시경 역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
‘죽이는 학교’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인 시경이 시골로 전학가면서 낯설고 두려운 경험을 극복하며 가치 있는 삶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기적 같은 성장통을 담아낸 가슴 따뜻한 힐링 성장드라마다.
카이는 ‘죽이는 학교’에서 18세 소년의 반항적인 거친 매력과 함께 극심한 변화 속에서 요동치는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공감 넘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유비컬쳐 측은 “케이팝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아이돌 엑소의 멤버인 카이의 캐스팅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그 동안 전세대가 같이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드물었던 만큼 톡톡 튀는 트렌디한 재미와 함께 가슴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가 녹아 든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제작진과 배우들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죽이는 학교’는 2017년을 디지털 원년으로 선언한 KBS가 사전제작하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