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찾은 劉, 중원 공략 본격화하나
2017-01-29 10:31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29일 충청권의 맹주 김종필(JP) 전 총재를 예방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청구동 JP 자택으로 찾아가 이학재·이혜훈·유의동 의원과 함께 차기 대권행보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유 의원의 행보가 자신의 지역 기반인 대구·경북(TK)을 넘어 중원으로 지지층을 확장하려는 신호탄이라고 분석한다.
그러면서 “19대 대통령의 시대적 책무는 분명하다”며 “새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경제 위기와 안보 위기부터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 의원은 JP 예방을 마친 뒤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성도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