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재개발원, 민·관 교육 협력의 롤모델 구축

2017-01-26 10:56
포스코인재창조원과 창의·ž인성·ž직무·ž리더십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발전 MOU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의 미래를 짊어질 새내기 공무원을 양성하는 『신임인재양성과정』에 포스코인재창조원의 최첨단 교육 노하우를 접목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인천시(시장 유정복) 인재개발원은 25일 포스코인재창조원과 ‘창의·인성·직무·리더십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발전 MOU’를 체결하고 2017년도 신임인재양성과정에서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둔 액션러닝 기반의「인천주권실현 Action Learning」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번 양해각서 체결은 유정복 인천시장과 포스코 기업인간의 IFEZ 입주 포스코 기업 간담회(2015.12.29.)시 논의된 사항과도 일맥상통한다.

당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포스코인재창조원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인천시 고위 공직자, 산하기관 임직원이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혁신교육 등) 추진을 검토하라 지시한바 있다.

인재개발원의 이 번 시도는 기업의 혁신·리더십 교육분야에서 선도적인 교육기관인 포스코인재창조원의 전문화된 직무 교육프로그램·컨설팅 툴과 시설을 인천시 공무원이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 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교육의 전문성 및 역량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자문, ▲양 기관 간 교육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프로그램 개발 추진, ▲교육 경쟁력 강화방안 공유, 강사교류, 시설 활용 등 상생협력, ▲기타 상호 발전에 관계되는 사항으로 창의·ž인성·ž직무·ž리더십 등 역량 함양을 위한 양 기관의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것이다.

김경집 인재개발원장은 “300만 시민의 행복과 함께 인천 주권시대를 열어갈 신임인재들이 세계인류기업인 포스코의 최첨단 교육 기법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맞았다”면서, “향후 인재개발원은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협조체계를 공고히 발전시키고, 민·관 협력의 새로운 롤 모델로 승화 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