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성공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누구?
2017-01-25 15:33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25일 연임에 성공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최고의 철강금속 전문가 중 한명으로 꼽힌다. 그는 세계 철강 시장이 불황으로 흔들리던 2014년 1월 포스코 회장에 내정됐다. 당시 포스코 내부에서는 구원투수 역할을 기대한 것이다. 권 회장이 이끄는 포스코 2기는 오는 3월 시작된다.
◆1986년 이래 ‘포스코인’ 외길
권 회장은 1950년 경상북도 영주에서 태어났다. 서울 사대부고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윈저대 금속공학과에서 석사를 마쳤다. 이후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금속 박사학위를 받았다.
권 회장은 1986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로 입사해 줄곧 포스코인의 길을 걸어왔다. 이후 기술연구소 부소장, EU사무소장, 기술연구소장, RIST 원장을 거혔다. 이후 2012년 기술총괄에 올랐다.
◆포스코 R&D 선구자 역할
권 회장은 철강 업계에서 ‘포스코 연구개발(R&D)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포스코가 특허권을 가진 독점 기술 다수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연구전문직 경력만 쌓아 CEO에 오른 독특한 이력을 소유해 2014년 회장에 오를 당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그는 3년간 EU사무소장을 지내면서 축적한 해외 인맥도 두루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깜짝 발탁…실적으로 역량 입증
2014년 당시 기술총괄 사장이던 권 회장이은 차기 CEO로 내정되자, 철강업계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을 내놨다.
권 회장이 기술전문가이기는 하지만 사내 이사 경험이 없어 경영역량을 검증할 잣대가 없다는 이유였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권 회장의 차기 CEO 내정은 의외라는 반응이 다수였다”며 “후보추천위원회가 권 회장의 내정을 발표하기 전까지 외부에서 들리던 후보 명단에 없었을 정도였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권 회장은 이 같은 우려를 경영 성과로 불식 시켰다. 포스코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1조 343억원을 기록하며 4년만에 1조 클럽에 복귀했다. 철강업계에서는 4분기 실적도 3분기 만큼은 아니지만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86년 이래 ‘포스코인’ 외길
권 회장은 1950년 경상북도 영주에서 태어났다. 서울 사대부고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윈저대 금속공학과에서 석사를 마쳤다. 이후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금속 박사학위를 받았다.
권 회장은 1986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로 입사해 줄곧 포스코인의 길을 걸어왔다. 이후 기술연구소 부소장, EU사무소장, 기술연구소장, RIST 원장을 거혔다. 이후 2012년 기술총괄에 올랐다.
◆포스코 R&D 선구자 역할
권 회장은 철강 업계에서 ‘포스코 연구개발(R&D)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포스코가 특허권을 가진 독점 기술 다수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연구전문직 경력만 쌓아 CEO에 오른 독특한 이력을 소유해 2014년 회장에 오를 당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그는 3년간 EU사무소장을 지내면서 축적한 해외 인맥도 두루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깜짝 발탁…실적으로 역량 입증
2014년 당시 기술총괄 사장이던 권 회장이은 차기 CEO로 내정되자, 철강업계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을 내놨다.
권 회장이 기술전문가이기는 하지만 사내 이사 경험이 없어 경영역량을 검증할 잣대가 없다는 이유였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권 회장의 차기 CEO 내정은 의외라는 반응이 다수였다”며 “후보추천위원회가 권 회장의 내정을 발표하기 전까지 외부에서 들리던 후보 명단에 없었을 정도였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권 회장은 이 같은 우려를 경영 성과로 불식 시켰다. 포스코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1조 343억원을 기록하며 4년만에 1조 클럽에 복귀했다. 철강업계에서는 4분기 실적도 3분기 만큼은 아니지만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