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울산CLX 정기보수 협력업체에 10억여원 전달
2017-01-25 11:00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25일 울산CLX에서 개최한 '2016년 정기보수 성공적 완수 기념 및 2017년 안전서약식'에서 협력업체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10억여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CLX 전체 21개 공정 중 13개 공정에 대한 정기보수를 진행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이와 관련해 SK이노베이션 관계자들은 협력업체들에 정기보수를 완수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통상 SK이노베이션은 정기보수가 끝난 뒤 협력업체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나 명절을 앞두고 감사 표시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이노베이션 협력업체들은 이번에 전달된 금액에 각 회사별 일정 부분을 더해 구성원들에게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협력업체들에게 공사 대금의 50%를 사전에 현금으로 지급하고 공사 완료 후 일주일 이내 잔액을 지급하고 있다. 또 협력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의 역량 제고를 위한 세미나, 협력업체 채용박람회, 관리감독자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