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두바퀴 사랑 기부금 전달식 가져
2017-01-23 09:0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정경륜사업본부가 22일 2016 경륜 그랑프리 결승 출전선수가 마련한 기부금 5천만원을 지역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두 바퀴 사랑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2016 경륜 그랑프리 결승 출전선수와 기부금 수령 기관, 경륜경정사업본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스피돔 경주장에서 진행됐다.
기부금은 2016 경륜 그랑프리 챔피언 정종진 선수가 대표로 전달하였다. 기부금에 모집에 동참한 선수들을 대표하여 소감을 전한 정종진은 “2016년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기부금을 마련했다.
각 단체별 지원된 기부금은 소외계층 등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곳에 사용될 계획이다.
‘두 바퀴 사랑 기부금’은 2016 경륜 그랑프리 챔피언 정종진(30·20기) 선수를 포함한 그랑프리 출전 선수 7명이 지난 한해 고객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으로 마련됐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평소 경륜 선수들은 경주가 없는 날을 이용하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번 기부금 행사는 기존의 봉사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