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종소방본부 접수건수 '6만2560건'

2017-01-17 01:55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지난해 세종시민 4명중 1명이 119 신고 접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119 종합상황실에 접수된 2016년도 신고 건수는 통계자료를 통해, 지난해 총 6만 2,560건이 접수돼 전년도 보다 16.9%(9,026건)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하루 평균 25건 증가한 173건을 접수했으며, 연 평균 세종시민 4명 중 1명이 119에 신고한 셈이다. 분야별로 출동 관련 긴급신고 처리가 27.3%, 의료상담과 응급처치지도 26.7%, 민원처리 및 안내가 55.7%나 증가한 반면, 비출동 단순 신고는 12% 감소했다.

신고 건수가 늘어난 것은 세종시 인구 유입에 따른 출동과 관련, 긴급신고와 민원처리 신고 등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벌집제거 요청, 야생 동물구조신고도 크게 늘어났다.

김경호 상황실장은 "2017년에도 세종시 재난대응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