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가 이세돌에 일부러 져줬다?'에 "한국인 다운 발상...일부러 져주다니" [왁자지껄]

2017-01-12 11:11

[사진=구글 제공]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지난해 3월 있었던 이세돌과 알파고 간의 대국에서 알파고가 일부러 져줬다는 주장이 나와서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 들은 “이 사람이 알파고가 5대0으로 이긴다고 했을때도 다들 뭐라했었음 ㅋ 근데 어떻게 됐냐(chri****)”, “어찌저찌 ai를 이긴 마지막 인간이되것네(shse****)”, “진실은 직접둔 이세돌이 이미 알고 있을듯..(tune****)”, “참 한국인 다운 발상이다. 일부러 져주다니....., 로봇과 미국인에게 공통점이 있는데 울 한국 사람들처럼 정치적이지 않다(booh****)”, “컴퓨터공학이나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대해 아는 것도 없는 분이(quar****)”, “알파고 졌을 때 구글 직원들 표정 못봐서 하는 소리다 ㅋㅋ(blac****)” 등 찬성과 반대의 다양한 목소리를 내놓았다.

한편, 12일 중앙일보는 김진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빅데이터 MBA학과 주임교수의 주장을 보도했다. 그는 “구글 딥마인드 측이 4국에서 일부러 져 준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사람은 완성된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절대로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구글 딥마인드 측은 다섯 번의 대국 가운데 네 번째 대국이 져주기에 가장 적당하다고 판단했고, 알파고 대신 돌을 놓은 아자황 박사에게 일부러 오답을 보내 알파고의 패배를 만들었을 것이다”라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