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2017 첫 포문 연 이규대 회장 “4차혁명 맞춰 기술혁신 선봉”
2017-01-11 12:33
이노비즈협회, 올해 중기업종 첫 신년인사회 개최… ‘수출확대‧일자리창출’ 핵심꼽아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수장인 이규대 회장이 중소‧벤처기업의 2017년 첫 모임을 주도하며, 올해 중소기업 성장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이규대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11일 서울 청담동 프라마호텔에서 ‘2017 이노비즈 신년인사회’를 열고, 올해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춘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신년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기술 기반의 다양한 융합을 통한 새로운 혁신경쟁을 부추길 것”이라며 “하지만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지속적으로 융합을 준비해온 이노비즈기업에게는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중소기업이 성장해야 대한민국 경제가 발전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이노비즈기업이 선봉에 서서, 기술혁신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진리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4차 산업혁명 대비 기술혁신 노력과 함께 정부가 강조하는 ‘수출’ 부분과 ‘일자리 창출’ 부분을 올해 핵심내용으로 꼽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올해 첫 신년인사회인 이날 행사에는 심재철 국회 부의장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 양봉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중소기업인들의 신년인사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2일엔 가장 큰 행사인 중소기업중앙회 주최 신년인사회를, 16일엔 벤처기업협회 신년인사회 등이 연이어 개최된다.